[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안동우 제주시장은 4일 제주지역 최초로 로봇착유 스마트축사(ICT)를 구축한 건준목장을 방문해 시설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건준목장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가로 조천읍 선흘리 소재에 사육시설 4동을 갖추고 젖소 170두를 사육 중이다.- 2020년에는 무항생제축산물 인증(호르몬제가 첨부되지 않은 사료 급여)과 2022년 유기축산물 인증(유기농 사료 급여)을받았다.
지난해 스마트팜 시설(ICT 장비 도입)을 구축해 한 눈에 데이터 수집·활용(체세포수, 유량, 유질 등) 생산성 향상 및 쾌적한 사육환경 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데이터 활용 노동력 절감으로 경영비를 줄이는 등 미래농업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청정 제주 우유 생산 및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해주시는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ICT 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인 젖소 관리로 가축의 동물복지 사육 및 시민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화된 축산환경 기준에 맞춰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축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네 한편 스마트팜 시설 도입으로 기존 3인이 1일 착유 2회 실시했으나, 현재 상시 착유로 1인 최대 32ℓ까지 산유량이 증가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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