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별·연령별 다양한 치유의 숲 프로그램 진행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오는 10일 태학산 치유의 숲을 정식 개장한다.
풍세면에 위치한 태학산은 관내 유일한 공립휴양림으로 숲속의 집 11개동, 오토캠핑장,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시설과 소나무 숲 등이 조성돼 있다.
특히, 치유의 숲은 50억원이 투입돼 2016년부터 2022년까지 55ha에 사이좋은 길, 새소리 명상터, 치유광장, 향기치유원, 풍욕장 등으로 조성됐다.
정식 개장과 함께 시는 ‘추억'을 키워드로 숲이 가진 바람과 소리, 향 등 산림의 다양한 치유 인자를 이용한 다양한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상시 프로그램과 주말 프로그램,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상시 프로그램인 ‘추억 선물 숲’은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 2회씩 숲에 다가가기, 스트레스 날리기, 명상 등을 지원한다.
주말 프로그램인 ‘아이 좋아 추억 숲’은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숲속 놀이, 걷기 명상, 해먹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출산 예정 부부 대상 숲속 태교 체조, 태담 나누기, 다도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추억 꼭꼭 숲’과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하는 ‘추억 행복 숲’이 있다.
또 청소년 대상 ‘같이가치 추억 숲’도 시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환경성 질환 증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힘든 시민들의 정신 건강 치유와 회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산림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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