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3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서구 비산동 염색공장 화재. /대구서부소방서 제공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3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3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5분쯤 대구시 서구 비산동의 한 염색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1대, 인력 64명을 투입해 이날 오던 4시 2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공장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같은 날 오전 3시 29분쯤 달성군 현풍읍 상리의 한 주택 창고에서 불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1대, 인력 69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3시 56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창고 일부와 비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5시 45분쯤 북구 대현동의 한 모텔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19대, 인력 69명을 투입해 10여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모텔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2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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