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1일 "윤석열 당선인이 국가 나노반도체 종합연구원 설립 및 나노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등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난 28, 29일 윤석열 당선인 대전방문 성과 및 핵심 공약 진척 등에 대한 기자간담회을 가졌다.
그는 "메모리 기술과 연계한 시스템 반도체, AI 반도체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4차 산업혁명 가치사슬의 핵심을 연구하는 나노종합기술원은 현재 연구인력 100명에 불과하다"며 "지금보다 10배 규모로 확대해 국가 나노반도체종합연구원으로 승격하고 나노반도체 산업용지 100만평 구축을 윤 당선인에게 건의한 결과 '200만평은 되야 하지 않느냐'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되면 다음 날 바로 대전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산업용지를 검토해 단시간 내에 용지 확보로 나노반도체 공장 설립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은 지역은행을 넘어 대전을 본사로 둔 '기업금융전문은행'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전에 기업을 유치하려면 산업용지 확보가 첫째고 그 다음은 자금을 빌려주는 은행 설립인데 윤 당선인은 미국의 실리콘밸리 은행과 같은 설립 모델로 지역 은행이 아니라 기업금융으로 개념을 확대해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산업은행과 농협처럼 개별법을 근거로 자본금 10조의 한국벤처투자은행을 대전에 설립하면 기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윤 당선인과의 만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정용기 전 의원, 장동혁 전 대전시당 위원장, 이은권 중구 당협위원장, 백춘희 전 정무부시장, 김신호 전 차관,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 등 8명이 무거운 주제가 아닌 일상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2시간 정도 나눴다"고 말했다.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과 관련해서는 "중구청장이 해체 허가를 내주기 않기 때문에 결국 새로운 시장이 본격적으로 야구장 조성을 할텐데 한밭종합운동장은 유산으로 남기고 야구장은 돈이 좀 더 들더라도 돔으로 만드는 것이 좋겠다도 생각한다"며 "야구를 사랑하는 분들과 검토가 팔요하다"고 설명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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