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동부권 기초단체장 후보 광양 김재무, 보성 김철우, 고흥 공영민, 구례 김순호로 결정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민주당 전남 동부권 기초단체장 후보가 결정됐거나 결선투표에 나설 2명의 예비후보 대진표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30일 발표한 전남 동부권 기초단체장 후보 현황은 4명의 예비후보간 경선을 벌여 2명의 예비후보간 결선 투표를 치르는 자체 규정에 따라 순천의 경우 허석 현 시장과 오하근 도의원 간의 대결, 여수는 권오봉 현 시장과 정기명 변호사간 대결로 좁혀졌다.
이들 두 지역 결선은 오는 4일 권리당원 투표, 5일 일반 여론조사를 통해 민주당 후보자로 결정한다.
또 광양시장 민주당 후보로는 김재무 전남체육회장, 보성군수 후보로 김철우 현 군수, 고흥군수 후보에 공영민 전 제주발전연구원장, 구례군수 후보에 김순호 현 군수로 결정됐다.
4명의 예비후보간 경선을 치렀던 구례군의 경우 김순호 현 군수가 59.1%로 과반을 넘기는 큰 표차로 나머지 3명의 후보를 추격을 따돌려 순천, 여수와 달리 2차 경선을 치르지 않고 곧바로 구례군수 후보로 결정됐다.
공영민 고흥군수 후보의 경우 67.22%, 김철우 보성군수 후보는 64%로 차순위 예비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따돌리고 본선에 올랐다.
특히 김재무 광양시장 후보는 37.8%로 2위를 한 이용재(34.4%)를 간신히 누르고 6.1지방선거 본선에 올랐지만 국회의원을 지낸 무소속 정인화 후보와 혈전을 치르게 된다.
또 예선을 가볍게 통과한 김순호 구례군수도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성식, 정현택, 전경태 후보와 본선에서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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