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에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7분쯤 포항시 북구 창포동의 한 주택에서 A씨(30대)가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신고를 받은 119 구조대는 A씨 아내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지시하고 현장에 도착해 A씨에게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사용해 병원 도착 전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다.
의식을 되찾은 A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보다 앞서 오전 10시 9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주택에서 ‘혼자 사는 아버지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B씨(80)는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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