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당원의 기대를 엄중히 받고, 어려워진 경제 살려 ‘소멸도시 정읍’ 씻겠다.”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당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이학수 예비후보가 27일 기자실을 찾아 "시민과 당원의 기대를 엄중히 받아들여 준비된 시장으로서 반드시 정읍발전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함께 경선을 치른 최도식 · 최민철 예비후보와, 이에 앞서 경쟁을 펼친 유진섭, 김민영 후보에게는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함과 동시에 같은 당 시 · 도의원 후보자들과 원팀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견에서 "시민중심의 문화 · 생명 공유도시 정읍’을 비전으로 정읍발전을 견인 하겠다"라고 밝히며, 구체적으로는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청년들의 정착을 돕고, 농촌과 소상공인 · 자영업을 살리는 실용정책을 통해 정읍경제를 되살리는 한편 여성과 이주민, 어린이,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고른 복지정책을 펼 것"이라고 재차 약속했다.
또 "정치의 본질이 ‘민생’임을 한시도 잊지 않겠다"고 강조한 이 예비후보는 "독단적이지 않으면서, 공적감수성을 가진 시장으로서 시민과 함께 정읍의 미래를 설계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예비후보는 "정치를 시작한 후 지난 20년 동안 쌓아 온 지방・중앙정치권과의 탄탄한 인맥과 도의원 8년의 경험이 이런 실용정책을 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영중, 호남고, 전주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이 전 의원은 2차례의 전북도의원 시절 농산업경제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거쳤으며 현재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과 국무총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등의 다양한 경험으로 실물경제에 밝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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