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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녹지공간 확보와 가로수 조성·유지 ‘총력’
8억3000만원 투입...주요 시가지에 녹색 쌈지 숲 확대 및 시민 공동 정원 조성

정읍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지역 곳곳에서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녹지공간 확보와 가로수 노선 조성 ·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정읍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지역 곳곳에서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녹지공간 확보와 가로수 노선 조성 ·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도시 경관의 핵심 요소로 가로수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올해 사업비 8억3000여만원을 투입,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과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3억7100만원을 들여 국도 1호선과 칠보 우회도로, 시내 권역 등에 지역 특색에 맞는 단풍나무 512주를 심었다.

또 정읍 9경 중 하나인 벚꽃길에 식재된 왕벚나무 중 수형불량목 16주를 교체하고, 결식지에 1주의 왕벚나무를 보식했다. 시는 건강하고 녹음 진 수목 상태 유지를 위해 연중 가지치기와 병해충방제, 제초, 급수 관리 등 유지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며, 가을철 은행나무의 열매로 인한 악취와 인도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열매채취 진동 수확기도 확보했다.

시는 주요 시가지에 녹지공간을 확대해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억8300만원을 투입해 상동 회전교차로 주변과 연지동 청춘활력소에 녹색 쌈지 숲 2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녹색기금 공모사업비 1억2000만원을 활용해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이용·거주자의 숲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나눔빌 조성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나눔빌 조성사업은 사회 · 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이용하는 시설에 녹색공간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시설 이용자의 차별 없는 산림 복지혜택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5400만원 예산으로 시민이 주도해 생활권 내 공동 정원을 조성·관리하는 향기 있는 시민정원 4개소를 조성한다.

마을 공유지 등 주민 이용도가 높은 공간에 향기 있는 꽃과 나무를 심어 마을공동체 의식 회복과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간의 친밀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지역 곳곳에서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녹지공간 확보와 가로수 노선 조성·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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