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3파전, 동구·대덕구 2파전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3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모든 구청장 후보를 경선을 통해 선정하기로 했다.
25일 대전시당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제4차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비례대표 포함)에 대한 공천 후보자 및 경선 후보자를 확정했다.
공관위는 국민의당 추가 신청자를 포함해 후보자 110여명에 대한 서류 및 면접, PPAT(People Power Aptitude Test, 공직 후보자 기초자격평가) 결과를 참고해 심사를 진행했다.
경선 원칙에 따라 기초단체장의 경우 5개 구 전 지역에 대해 출마 희망자 대부분을 경선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국민의당과의 합당 정신을 살려 중구 유배근 후보도 경선 대상에 포함시켰다.
그 결과 대전 동구청장은 박희조·한현택 후보자, 서구청장은 강노산·김경석·서철모 후보자, 유성구청장은 권영진·김문영·이은창(청년)·진동규 후보자, 대덕구청장은 박희진·최충규 후보자의 일반 경선이 진행된다. 중구청장의 경우 김광신·김연수·박두용(청년)·윤선기·유배근 후보자 간의 국민경선이 진행된다.
시의원의 경우 중구 2 김선광(청년)·우애자(여성) 후보자, 유성구 1 박종선·유종원·이충국(청년) 후보자, 유성구2 여황현·임성복·전용주 후보자, 유성구3 이호진·정원태(청년) 후보자의 일반경선이 치러진다. 서구 2에서는 김영삼·오태영·이상찬·오정환 후보자의 국민경선이 진행된다.
구의원의 경우 동구 다 박영순(여성)·조현도 후보자의 일반경선, 서구 나 강영규·유봉권·오세길 후보자의 국민경선이 진행된다.
경선 후보자들은 오는 26일 후보자를 접수한 뒤 27일부터 5월 1일까지 5일간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이후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투표를 진행한 뒤 4일 결과가 발표된다. 일반경선은 당원 선거인단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로 진행하고, 국민경선은 일반 여론조사만 100% 반영한다.
양홍규 공천관리위원장은 "국민경선 지역을 일반 여론조사만으로 결정하는 것은 아직 당내 기반이 약한 국민의당 출신 후보자를 위한 배려"라며 "이번 지방선거는 대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한 선거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전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일꾼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역의원 14명과 기초의원 31명의 공천은 확정됐다. 광역의원의 경우 △동구 1 송인석 △동구 2 이상래 △동구 3 정명국 △중구 1 박주화(여성) △중구 3 민경배 △서구 1 김진오(청년) △서구 3 이재경 △서구 4 이병철 △서구 5 이중호(청년) △서구 6 이한영 △유성구 4 이재혁(청년) △대덕구 1 이효성 △대덕구 2 송활섭 △대덕구 3 이용기(청년) 등이 확정됐다.
기초의원의 경우 △동구 가 오관영(여성)·강정규 △동구 나 박철용(청년)·유승희(여성) △중구 가 김석환·정명훈 △중구 나 김옥향(여성)·이정수 △중구 다 안형진·윤양수 △서구 가 최병순(여성)·표정우 △서구 다 정현서(여성)·정홍근 △서구 라 서지원(여성)·설재영(청년) △서구 마 홍성영(청년)·조상현(청년) △서구 바 정인화(여성) △유성구 가 여성용·김동수 △유성구 나 윤정희(여성)·송봉식 △유성구 다 양명환·조은호(여성) △유성구 라 한형신(여성)·이희환 △대덕구 가 이준규(청년) △대덕구 나 김홍태·박민옥(여성) △대덕구 다 조대웅(청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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