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가 현장에서 직접 이앙기를 몰며 모내기를 하고 있다. / 홍성군 제공
[더팩트 | 홍성=최현구 기자] 충남 홍성군의 첫 모내기가 24일 홍성읍 소향리 268번지 일원 4500여평 들녘에서 시작됐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현장에서 직접 이앙기를 몰며 모내기 영농 체험을 하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첫 모내기 농가를 한 엄광용(43세)씨는 "매년 기온이 상승하고 있어 이앙기가 앞당겨지고 있어 조생종인 해들벼 등 다수 품종을 추석 전에 수확해 농협 등에 납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농가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건전묘 지원사업, 벼육묘용 상토, 묘판처리약제 등 지원에 15억5500만원을 투입했다.
김석환 군수는 "물가 상승과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묵묵히 농업 현장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들을 응원한다"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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