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국민의힘 최재훈 달성군수 예비후보는 첫번째 공약으로 종합병원 유치·설립을 통한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21일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종합병원 유치·설립 △어르신을 위한 ‘이동건강버스’ 운영으로 달성군민을 위한 의료접근성과 서비스 질을 한층 높여 모두가 건강한 달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장기간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테크노폴리스 내 종합병원 유치·설립으로 각종 응급상황 발생 시 치료 대응력 향상, 심·뇌혈관 질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등으로 의료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형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지역주민 남녀노소 모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 예비후보는 두 번째로 달성군 내 365일 24시간 응급실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달성군 남부권역에는 응급실이 없어 지역주민들이 타 구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종합병원이 건립되기 전까지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는 응급실을 설치해서 병원이 문을 닫은 이후에도 영유아나 어르신 등에게 갑자기 찾아오는 통증이나 응급상황에 대처 및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르신을 위한 이동건강버스 ‘달성건강빵빵이’를 운영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기 등 건강검진 장비를 갖춘 건강버스가 지역 곳곳에 계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달성건강빵빵이'는 무료로 진료 및 상담, 사후 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달성보건소, 복지관, 재가복지노인시설, 재활시설 등과도 연계해 맞춤형 건강상담과 진단만성질환자 심층 상담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달성의 의료체계 발전을 위해서 △의료취약지역 위탁병원 확충 △어르신 국가예방접종 대상 종류 확대 △공공산후조리원설립 등을 추진할 것이다.
최 예비후보는 "달성군민 누구나 더 신속하게, 더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대형 종합병원 건립과 함께 관내 응급의료체계를 강화·발전시킬 것"이라며 "대구시 의료기관 등과도 적극 협조해서 달성군 보건의료 수준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