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표윤지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21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성과에 힘입어 3선에 도전하게 됐다"며 "세종시를 정치·행정·언론수도로 마무리짓는데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국회세종의사당·제2집무실의 세종 설치로 인한 정치·행정·언론수도 완성 △1인·소규모가구를 위한 주택 공급 확대와 세종경찰청과 협의를 통한 도시내부 교통문제 해결 모색 △국회세종의사당 앞 정당사무소, 언론사, 호텔 등 화합이 가능한 MICE산업을 유치해 행정수도형 '미래형' 먹거리로 자족기능 확충 △도농 상생과 균형발전을 고도화 추진 △신도시상가 업종 규제와 소상공인 대출 규제 완화 △체육관과 국제규모수영장 등 세계적인 공연 유치 등의 6대 공약을 제시했다.
배선호 시당 부위원장과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과의 경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이름과 같이 민주적인 과정와 절차에 승복하며 누가 후보가 되든 원팀이 돼서 적극 지지하겠다"며 "도시의 완성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중심이 돼 속도감 있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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