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 "장애아동 전담 시립어린이집 마스크 재활작업장 운영하겠다"

  • 전국 | 2022-04-20 11:04

공공 마스크 재활작업장···취약계층 지원 1석3조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뒷줄 왼쪽에서 4번째)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아동 전담 시립어린이집과 장애인 일자리와 공공 마스크를 연계한 재활작업장 운영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뒷줄 왼쪽에서 4번째)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아동 전담 시립어린이집과 장애인 일자리와 공공 마스크를 연계한 재활작업장 운영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더팩트ㅣ안산=이상묵 기자]더불어민주당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현 안산시장)가 20일 장애아동 전담 시립어린이집과 장애인 일자리와 공공 마스크를 연계한 재활작업장 운영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윤 예비후보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을 지원하는 단체 ‘꿈꾸는느림보 사회적협동조합’을 찾아 장애인 지원 공약을 설명했다.

윤 예비후보는 "어린이집에서 돌봄을 받는 장애아동은 안산시 전체 장애아동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장애아동 전문 보육교사와 특화 시설, 전문 교육프로그램 등을 갖춘 시립어린이집을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공 마스크 재활작업장을 운영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일상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며 "마스크 재활작업장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공공 물품 확보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1석3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산시 등록 장애아동은 모두 273명이지만 이들을 전담해 돌보는 어린이집은 26곳(123명)에 불과하다.

장애아동 전담 어린이집은 단 3곳이며 나머지는 정원의 20% 미만의 장애아동을 비장애아동과 함께 돌보는 통합 어린이집이 공공은 단 한 곳도 없다.

윤 예비후보는 접근성과 규모 등을 고려 기존 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해 리모델링 하면 2023년 안산시 첫 공공 장애아동 전담 시립어린이집이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공공마스크 생산 재활작업장은 코로나19 사태와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이미 우리 생활에 필수품이 된 KF94 마스크를 장애인이 생산하고 시가 모두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공공 재활작업장에서 생산한 성인용과 아동용 마스크는 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 16만 명에 무상 지원 후 남은 물품은 공공 비축용으로 뒀다가 활용한다.

안전 취약계층 1명당 연간 50매 정도 마스크를 지원받을 수 있게 연간 생산 목표를 1000만매 이상으로 윤 예비후보는 구상하고 있다.

윤 예비후보는 민선 7기 시정을 이끌면서 추진한 장애인 전용 체육·문화시설인 반다비 센터 건립을 조기에 마무리 짓겠다고 약속했다. 반다비 센터는 고잔동 일대 1948㎡에 지상 3층 규모로 세워지며 다목적체육관과 수중운동실, 재활치료실,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윤 예비후보는 와 스타디움 1층 260㎡ 공간에 장애인 전용 e-스포츠 경기장을 지난해 설치하기도 했다.

newswor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