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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 경남도지사 선거 윤곽 잡힌 국힘VS민주당 전략공천 가능성은?

  • 전국 | 2022-04-19 18:56

민주당 공관위, 5차 회의서 전략공천 지역서 경남 언급 없어

6.1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후보 선정에 윤곽이 잡힌 반면, 민주당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픽사베이
6.1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후보 선정에 윤곽이 잡힌 반면, 민주당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픽사베이

[더팩트ㅣ경남=강보금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완수 국회의원(창원 의창구) 2파전으로 윤곽이 뚜렷하게 잡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지속적인 '인물난' 속에서도 양문석 통영.고성 지역위원장과 신상훈 경남도의원(비례)의 당내 후보 공천 신청 후 각자도생의 움직임이 포착돼 2인 경선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5차 회의를 통해 경남도지사 후보 선정 방식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광역단체장 경선, 단수 추천지역을 선정 발표에서 경남을 여전히 언급하지 않고 후보 선정을 미뤘다.

이날 김태년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경남도지사 후보 선정에 대해 "조금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는 '드루킹 댓글 조작'으로 직을 상실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영향과 지난 대선에서 정권 수성에 실패로 인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이에 민주당 관계자는 "중앙당에서 애초부터 인물난을 인지하면서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불신을 보여왔다"면서도 "전략공천이 진행되려면 공관위 기획단의 결정과 비대위의 승인이 필요한데 아직까지 가타부타 움직임이 없다. 촉박한 선거기간과 국힘과의 대결에 준비시간이 부족할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략공천에 대해서는 정해진 기한이 없기 때문에 전략공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한편, 현재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내 전략공천 가능성이 거론되는 인물로는 김두관(양산 을), 김정호(김해 을), 민홍철(김해 갑) 국회의원이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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