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대상포진 무료접종 도입’ 등 보건의료·복지 분야 11개 공약 발표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이학수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정읍발전 정책공약 다섯 번째인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첫 번째 공약으로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한 폐렴과 독감 등에 대해서도 60세 이상 고령층의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하고, 신속한 방역으로 팬데믹 등 각종 질병에 안전한 정읍을 건설하여 100세 시대의 모범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읍시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05년에 20.7%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뒤, 2018년 25.9%→2021년 28.4%(8월 현재 3만415명)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은 2047년 전북의 65세 이상 인구를 55.3%로 예측하고 있어 정읍시 역시 노인인구의 증가는 불을 보듯 뻔해서 이에 따른 고령화 사회의 부양 케어가 미래 가구의 최대 현안이 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노인 고령층에 대한 지원을 철저히 하면서 노인층과 함께하는 성장정책을 통해 정읍의 발전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 이 예비후보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 이 예비후보는 ‘농업을 활용한 돌봄농장(케어팜) 정책을 도입하여 어르신들에 대한 단계적 급식, 돌봄, 여가 등의 사업을 지원하여 일정한 소득과 건강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농협과 연계 교육형 농장(1단계 주말농장식)-방문형 치유농업(2단계 노인유치원 개념)-기거(체류)식 운용(3단계 요양보호 개념)’ 등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또 이 예비후보는 "노인, 여성, 장애인, 어린이, 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불평등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규정과 제도를 정비하여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촘촘한 복지 도시를 구축하겠다"고도 밝혔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대상포진등 무료 예방접종 도입 및 확대 외에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강화하는 장애인 복지 강화와 위기 가정 지원 △다문화가족 안정화 지원 및 외국인 근로자 복지강화 △반려동물 놀이동산 조성으로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노인·사회적 약자 교통이용료 지원 등 복지 확충 △독거노인 주거 및 보건의료 환경 개선 등의 보건의료 · 복지 분야에서 모두 11개의 세부공약을 시민들에게 약속하면서 어르신이 살고픈 정읍을 만들기 위한 준비된 시장으로서의 면모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scoop@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