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시흥=이상묵 기자]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야외 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오는 16일 서프존과 다이빙존 재개장을 시작으로 5월 웨이브존 리뉴얼 개장을 앞두고 있다고 15일 빍혔다. 웨이브파크는 코로나 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휴장한 기간동안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체험 프로그램 및 콘텐츠 점검과 시설 유지보수 등을 진행했다.
서프존과 다이빙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서프존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길이 240m의 야외 서핑 시설 서프코브, 랜드 스케이트장과 그늘에서 휴식 가능한 빈백 소파를 갖춘 서프빌리지, 다양한 뮤직 퍼포먼스와 이벤트가 펼쳐지는 서프스테이지로 구성된 공간이다.
특히 웨이브파크는 휴장 기간을 통해 체험 거리가 부족하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22일부터 랜드 스케이트장은 신규 도입했다. 이는 서퍼들이 바다에 파도가 없는 날 지상에서 서핑 연습을 하기 위해 만든 운동이다.
국내의 서핑 인구는 입문자를 포함하여 100만 명에 육박하지만, 국내에서는 자연적인 조건 등으로 인해 서핑하기에 파도가 가장 좋은 시기는 해외에 비해 비교적 짧다. 8초에 한 번 시간당 최대 1000회 파도가 치는 웨이브파크 서프존에서는 더 이상 파도가 치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웨이브파크는 입문자를 위한 작은 파도부터 전문 서퍼를 위한 원통형으로 말린 배럴 파도까지 파도의 크기와 모양을 다양하게 연출하고 서핑 대회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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