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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테네리페 부시장 전주서 "와우 국악 좋아요. 문화교류합시다"

  • 전국 | 2022-04-15 09:35

마누엘 부시장 가족과 비공식 전주 방문해 국악과 씨름 등 지대한 관심보여

사진 앞줄 의자 왼쪽부터 마에스트로 최정철, 마누엘 부시장과 아들 /전주=고민형 기자
사진 앞줄 의자 왼쪽부터 마에스트로 최정철, 마누엘 부시장과 아들 /전주=고민형 기자

[더팩트 | 전주=고민형 기자]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2' 촬영지인 스페인 산타크루즈 데 테네리페 부시장 등이 전주를 비공식 방문해 국악과 체육 등에 관심을 보이며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희망했다.

스페인 칸델라리아 산타크루스 테네리페와 전주 친선문화 교류 위원회(가칭, 위원장 설재만)는 지난 14일 비공식 방문한 스페인 테네리페시 MANUEL GONZA'LEZ PESTANO(마누엘 곤싸일렛페스따노) 부시장 일행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환영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최정철 전 스페인 테네리페 왕립음악원 교수가 가교역할을 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마누엘 부시장은 우리나라 국악과 씨름 등 문화체육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하반기 다시 한 번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울에서 태어난 마에스트로 최정철 교수는 1975년 한국을 떠나 1977년부터 1988년까지 스페인 태네리페 교향악단 단원으로 수석 연주자와 협연자, 상임지휘자로 활동함과 동시에 테네리페 왕립음악원 교수로 재직했다.

그리고 현재까지 스페인 테네리페 국제 음악 아카데미 페스티벌 기획과 총감독으로 매년 세계 전역의 참가자들이 운집하는 대규모 행사를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최정철의 놀라운 업적을 인정하여 2012년 10월 5일 ‘재외동포 유공자 국무총리상’을 수여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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