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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중간지원조직 간 머리 맞대

  • 전국 | 2022-04-13 13:45
남원시는 지난 12일 행정과 중간지원조직 50여명이 모여 부서별 장벽을 허물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남원시는 지난 12일 행정과 중간지원조직 50여명이 모여 부서별 장벽을 허물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 12일 사회적 경제 관련 부서, 공동체지원센터, 농촌종합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지역자활센터, 신활력플러스사업단 등 행정과 중간지원조직 50여명이 모여 부서별 장벽을 허물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오전 공동체지원센터 운영 사례발표와 사회적경제 지역발전전략 특강, 오후 남원시 사회적경제 현주소와 발전방안 발제를 일자리경제과장으로부터 들은 후 사회적경제 관련 부서별 사업설명, 중간지원조직 활동사항과 건의사항,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에서 참석한 전문가 강평을 듣고 부시장 마무리 발언으로 마무리했다.

부서별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발전방안을 제시했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는 무엇을 위해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 토론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은 앞으로 사회적경제 업무 추진 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사회적경제는 양극화 해소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공동체 안에서 이뤄지는 자조와 호혜의 경제 활동이다.

현재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18개소, 마을기업 9개소, 사회적협동조합 18개소, 고용인원은 270여명에 달하며, 기업 매출액은 116억원 규모다.

토론회를 주재한 하태욱 남원시 부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시장경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활동이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 부서는 서로의 사업을 사회적경제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보고, 중간지원조직은 소통의 활력을 얻어 남원 지역자원과 인프라에 기반한 사회적경제 모델을 만들어가는 물꼬가 트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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