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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대만 교토1호 실종 사태 신속한 구조 작업 당부"

  • 전국 | 2022-04-08 20:56

해상 실종 ‘교토 1호’ 선원 추정 시신 2구 발견…“신원 확인 중”

박형준 부산시장. /더팩트 DB.
박형준 부산시장. /더팩트 DB.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대만 해역에서 조난된 이른바 '교토 1호 실종 사태'와 관련해 부산시가 외교부에 신속한 구조 작업을 당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8일 오전 11시 45분쯤 외교부를 방문해 "실종된 선박 선원 6명이 모두 부산시민이다. 사고 원인은 물론 배조차 아직 확인이 안 돼 걱정이 많다"고 전했다.

이에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대만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신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7일 대만 해역에서 예인선인 교토 1호는 조난됐다. 이 선박엔 부산시민 선원 6명이 승선하고 있었고 모두 실종됐다.

현재 정부는 대만 당국과 협조해 교토1호 수색·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조난 하루만인 8일 교토 1호를 수색하던 중 대만 해역서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이날 오후 부산에 마련된 선원 가족대기실 등에서 관련 신원 확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선원 가족들은 현장 사진 등을 대조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으나 심해에서 발견된 시신이라 확인 작업이 쉽지 않다.

외교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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