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경기 파주시가 선제 방역으로 말라리아 청정지역과 환자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시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모기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방역소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말라리아 매개모기 개체수 최소화를 위해 2인 1조로 2개의 유충전담반을 구성해 대규모 습지 등에 드론을 이용한 방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방역 취약지역에 대해 선제적인 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말라리아 발생 억제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해충퇴치기 141대를 운영하고 있다. 운정호수공원, 학령산길, 심학산 둘레길, 영국군 전투추모공원 등 총 13곳에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해 공원과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게 했다.
최종환 시장은 "빈틈없는 방역으로 시민들이 말라리아의 위험으로부터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파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통계에 따르면 관내 말라리아 환자 발생수는 △2019년 86명 △2020년 61명 △2021년 57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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