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 전경/ 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칠곡=김채은 기자] 경북 칠곡의 한 공장에서 황산가스가 유출돼 직원 10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6분쯤 칠곡군 왜관읍의 한 시멘트 제조 공장에서 제품 공정 중 발생한 황산가스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당국은 해당 공장과 옆 공장 직원 10여명을 대피시키고 환기설비를 이용해 황산 농도를 낮추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경찰과 구조당국은 환기설비 작동 부주의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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