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상풍 대표, 언론 병풍 삼아 본인 이권 챙기기 혈안"…뉴스1의 책임 있는 사과와 조치 요구
[더팩트 l 영광=허지현 기자] 뉴스통신사인 뉴스1의 허위사실보도로 피해를 겪는 전남 영광군민들이 뉴스1 서울 본사를 방문해 김상풍 광주전남취재본부 대표의 부도덕성과 비윤리성을 고발하고 책임있는 사과와 조치를 요구했다.
영광SRF쓰레기발전소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주민들과 뉴스1의 허위보도로 피해를 겪고 있는 친환경 고추 재배 농가 주민들은 7일 오전 뉴스1 본사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본사 차원에서 김상풍 회장의 언론 횡포를 막아줄 것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성명에서 "영광열병합발전소 김상풍 회장은 뉴스1 광주·전남 취재본부 사무실에 YG열병합발전소 현판을 버젓이 걸어두고 언론을 병풍 삼아 본인의 이권 챙기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며 "열병합발전소의 SRF고형연료 사용 반대 천막이 강제 철거되도록 영광군 행정을 압박했다"고 폭로했다.
주민들은 이어 "김 회장은 SRF발전소 사업이 무산되어 수백억원의 손해가 발생하면 마치 영광군민이 책임져야 할 것처럼 주민들을 압박해 왔다"며 그간의 사정을 밝히고 "전국 굴지의 뉴스통신사인 뉴스1의 책임 있는 사과와 조치를 요구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집회 이후 이뤄진 주민들과 뉴스1 관계자의 면담에서 주민 대표들은 영광SRF발전소에 대해 "뉴스1 광주전남본부가 편파적인 기사를 배포하고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외면했다"며 "전남권에서 뉴스1의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고 말하며 김상풍 회장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재경영광군향우회 김창균 회장을 비롯해 다수의 향우들이 참석했으며 영광SRF쓰레기발전소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지난 3월 21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사연을 올렸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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