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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8명…3명만 남기고 컷오프 예정

  • 전국 | 2022-04-07 15:14

이진숙 예비후보 권용범, 김점수, 김형기, 정상환 후보에게 단일화 제안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자 8명 중 3명만 남기고 나머지는 컷오프 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들 /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갈무리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자 8명 중 3명만 남기고 나머지는 컷오프 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들 /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갈무리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국민의힘이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자 접수를 받은 결과 대구시장 후보만 8명이 신청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진석)는 4일 오전9시 부터 6일 오후5시까지 접수를 받고 7일 서류 심사를 거쳐 8일 오전부터 면접을 보고 14일까지 경선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는 3배수 원칙에 따라 8명에서 3명으로 압축되고 나머지는 컷오프 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을 신청한 후보는 홍준표, 이진숙, 김재원, 김점수, 권용범, 유영하, 정상환, 김형기 등 8명이다.

지역정가에서는 홍준표 의원과 김재원 예비후보는 경선 후보에 무난히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나머지 한자리를 두고 6명이 경쟁하는 형국이다.

이에 전 대전MBC 사장인 이진숙 예비후보가 7일 유영하 후보를 제외한 권용범, 김점수, 김형기, 정상환 등의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유력한 후보군으로 꼽히는 인물들은 대구 발전에 대한 비전이나 방향성을 가지고 출마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본인의 정치적 계산에 의해 대구를 이용하려고 한다. 단일화를 통해 이를 저지하자”고 했다.

또한 유영하 변호사에 대해서는 “뜬금없이 다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부담을 지우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재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대구시장 지지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선거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지 전국적 관심이 모이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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