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간 정치경험 살려 지역·세대 포용하는 구정 펼칠 것”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인식 대전시의원이 "시민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열린 행정을 펼치는 열정 구청장이 되겠다"며 대전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시의원은 5일 대전 서구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역 앞 노점상의 딸로 자라 작은 학원을 운영하며 가장 노릇을 하던 저는 광역시 최초 여성의장을 지냈다"면서 "저는 오늘 ‘똑소리 나는 시의원’에서 ‘똑소리 나는 구청장’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서구청장 도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6년간 대전시 의정에 힘을 쏟은 경험과 지혜로 서구 발전의 마중물이 되겠다"면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의 구정 △기존 도심권 새 구상 및 낙후된 지역 재개발 △인적자원 개발 등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난 대선 많은 교훈을 얻었고, 시민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도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며 "지난 시간을 돌이켜 생각하며 시민들의 마음을 읽지 못했던 부족했던 시간을 처절하게 되새김질하고 와신상담해 서구민만 바라보며 다시 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의원은 "16년간 정치 경험을 살려 지역과 세대를 포용하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서구청장이 되겠다"며 "앞으로 내 생활이 좋아지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마련해 다시 한 번 대전 정치1번지 서구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호소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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