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국민의힘 유원희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천안 시내 순환형 지하철 건설’을 골자로 하는 도시계획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아름답고 넉넉한 100만 천안’을 주제로 한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천안은 예로부터 교통의 사통팔달 지역으로 교통의 중심축으로 성장해 왔지만 지금의 천안은 장기적 이동 수요를 내다보지 않은 채 도로망을 구축한 결과 교통대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100만 천안의 미래를 계획하는 광역철도 및 도로망을 확충하고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개선해 도심 교통체증 해소 및 효율성 높은 천안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역철도 및 수도권 전철 연장을 통한 ‘충청권 메가시티’구축 △제2경부고속도로 진·출입로 연계 대비한 간선 도로체계 구축 △천안시 순환형 지하철 개통 △천안역사 신축 △시내 우회도로 교통망 추진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 재생사업 추진 △성정동 축구센터의 ‘센트럴 파크 조성’ △시내버스 운영 체계 개선 및 준공영제 검토 △읍·면 지역 상수도, 도시가스 등 보급률 100% 추진 등을 약속했다.
유원희 예비후보는 "그동안 천안은 급격한 성장 과정에서 주거, 상업, 산업 지구가 혼재돼 그에 따른 부작용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점들을 바로잡아 100만 천안의 미래에 걸맞은 도시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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