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전주=고민형 기자]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전주시보훈회관을 이전하고 전주보훈공원을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안착시켜 호국 보훈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토대를 강화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약은 광복회, 상이군경회 등 9개 지회로 구성된 전주시 보훈단체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 등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예비후보는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유공자와 유가족 등에게 현재 인근 지역보다 낮은 보훈수당(월 6만원)을 100% 인상하겠다고 확약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취소된 월남전 파병 사망자에 대한 위령제를 올해부터는 실행해 달라’는 협의회의 요구 역시 적극 검토,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는 것으로, 호국 보훈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것은 후대의 당연한 의무"라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세심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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