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충남 예산군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섬김택시 운행 대상지 및 운행횟수를 이달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4년 24개 마을에서 운행을 시작해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은 예산 섬김택시는 2019년 2만 4250건에서 2020년 3만 1190건, 2021년 3만 1193건으로 이용자 수가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1일부터는 3개 마을을 신규 대상지에 포함시켜 총 62개 마을에서 섬김택시가 운행되고 있다. 추가된 마을은 신양면 서계양2리, 고덕면 호음1리(독거노인공동체), 고덕면 호음2리(공수골) 등 3개 마을이다.
또 기존 마을별 1일 4회 운행에서 6회 운행으로 늘어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섬김택시는 농어촌버스가 잘 다니지 않는 마을 주민이 경제적 부담 없이 읍‧면 소재지로 나올 수 있도록 택시의 이용료 중 나머지 차액은 ‘섬김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군에서 보전한다.
섬김택시 이용을 희망하는 해당 마을 주민은 예산군 섬김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섬김택시 확대 운행을 통해 버스정류장이 먼 마을의 불편을 겪는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교통 소외지역을 적극 발굴하고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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