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 '박차'

청송군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감ㄷ도/청송군 제공

[더팩트ㅣ청송=이민 기자] 경북 청송군이 추진하는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청송군에 따르면 최근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민간 사업시행자 공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은 파천면 신기리 산30번지 일원 부지 185만여㎡에 27홀 대중제 골프장 및 산림레포츠 시설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2025년까지 조성한다.

이번 공모는 144만여㎡ 규모의 골프장을 개발·운영할 민간 사업시행자 모집으로 사업대상지는 군유지가 75% 이상이며, 현재 경북도에 용도지역 변경신청 절차를 앞두고 있다.

이곳은 당진∼영덕 고속도로 청송IC에서 8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접근성이 쉽고, 주왕산국립공원과 근접해 수려한 청정자연 경관을 지녔다.

군은 공모에 선정된 민간사업자에게 토지를 매각해 사업자가 조성 후 소유·운영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자격은 접수 마감일 기준 재무상태표 상 자본총계가 100억원 이상인 법인(컨소시엄 포함)으로 오는 4월 1일까지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자에 한해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접수 마감은 6월 10일까지(공고일로부터 80일)며, 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오는 6월 1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평가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심의위원회와 청송군에서 진행하며 절대평가 부문과 상대평가 부문 점수합이 가장 높은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면 지역민 일자리 창출과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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