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억 포함, 총사업비 19억9700만원 투입
남원시가 1일 총사업비 19억9700만원을 투입한 '장애인 어울림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남원시 제공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1일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관련 단체들을 한데로 통합한 '장애인 어울림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어울림센터는 국비 5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19억9700만원을 투입, 구 향교동 행정복지센터를 지상 3층 연면적 1090㎡ 규모로 리모델링 및 증축한 시설로, 장애인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갖추기 위해 1층에서 2층은 단체별 사무실과 교육장, 3층은 다목적 강당 등으로 조성됐다.
이에 남원시는 최근 센터를 장애인 단체에 제공해 3월 초 입주를 마치고 1일 남원시장을 비롯해 입주단체, 이용 장애인, 지역 주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본 센터에 입주한 장애인 단체는 지체, 시각, 지적, 척수, 시각, 농아협회, 신장, 장애인부모회 등 8개 단체로 앞으로 이들 단체는 이곳에서 각종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로써 관내 장애인들의 정보교류, 사회참여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어울림센터 개관에 따라 앞으로 장애인 단체에 다양한 통합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행정의 효율성과 지역 내 장애인 복지서비스가 더욱 확장될 것이다"며 "우리시는 이를 토대로 향후 장애인 단체 및 시설 등 지원을 강화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잘 사는 시책을 펴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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