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청주=김성서 기자] 충북도는 오는 26일 관내 AI방역대(10㎞ 내)를 전면 해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관내에서 마지막으로 AI가 발생한 괴산군 장연면 발생 농장에 대한 살처분 및 청소·소독 조치를 완료한 뒤 30일이 경과했고, 방역대내 가금농가 18곳에 대해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1월 1일 음성군, 21일 진천군 등에 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지역을 해제한 바 있다.
이동제한이 해제되면서 모든 가금농가의 입식이 가능해졌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 고병원성 AI 발생농장, 예방적 살처분 농장, 오리농장 등 취약농장의 경우 농림축산검역본부·동물위생시험소·시군 합동 점검반의 방역시설 점검을 거쳐야 한다.
또 아직 전국적으로 이동제한이 해제되지 않았고 인근 강원·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는 만큼 도는 거점 소독시설 운영 등은 유지할 방침이다.
충북에서는 지난 동절기 동안 10건(음성군 4건, 진천군 5건, 괴산군 1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는 행정명령(11종) 발동, 오리휴지기제 연장(~3월), 방역대내 조기 출하 등 고강도의 방역 대책을 추진한 바 있다.
이강명 농정국장은 "전국적인 이동제한이 모두 풀릴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히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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