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한밭대학교는 방위사업청의 ‘2022년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위성을 포함한 미래 국방 우주 분야를 이끌어 갈 전문인력을 양성해 무기체계 개발을 선도하고 방위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밭대는 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 방위산업 분야 기업과 ‘국방우주공학과’를 설립(2022학년도 2학기 예정)해 국방우주 ICT분야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세계 우주산업 시장 규모는 오는 2040년까지 1조1000억 달러로 R&D 인력 비중이 높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대전·충청지역은 대전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계룡 육·해·공 3군 본부를 잇는 신 국방산업벨트 중심으로 대덕연구단지 연구소 및 대학이 위치, 국방·우주분야 인프라를 활용한 위성 등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학과 개설 총괄책임자인 기계소재융합시스템공학과 김건희 교수는 "국방우주공학과는 참여 기업과 교육 인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참여기업은 R&D 인재 확보에 따른 연구개발 능력 강화를, 교육 인력은 학비 부담 없이 전문지식을 습득함과 동시에 취업 또는 고용안정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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