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기업이 미래다, 일자리가 희망이다’라며 안동시장 선거판에 도전장을 던진 권대수 전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이 8개 분야 46개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23일 권대수 예비후보는 산업에 기반을 둔 경제라는 하드웨어와 안동의 정체성인 문화라는 소프트웨어가 균형과 조화를 이룬 ‘경북의 3대 산업경제도시 건설’이라는 새로운 안동의 청사진을 공약했다.
권 예비후보는 "시민의 마음을 공약에 담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핵심공약은 공약의 실현 가능성, 시급성, 중앙정부와의 연계성, 시민과의 공유성, 일관성, 파급효과라는 6개 기준을 갖고 선정했다고 말했다.
공약 8개 분야는 경제, 기업, 청년, 문화, 복지, 환경, 농촌, 행정으로 경제에는 역동성을, 기업에는 성장, 청년에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문화는 품격있게, 복지는 충분하게, 환경은 다양하게, 농촌은 넉넉하게, 행정은 미래 비전을 만든다는 목표를 주장했다.
8개 공약분야에 포함된 46개 과제에는 고령인구, 청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정책이 많은 게 특징이다.
이에 대해 권 예비후보는 "8개 분야 46개 과제 80여 개 실천과제 하나하나에서 새로운 안동을 건설하기 위한 깊은 고민과 열정, 그리고 행정 철학, 중앙정부에서 검증된 정책적 전문성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안동이 경제 침체와 인구 감소로 야기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급속하게 다가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의 시대변화에 잘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경제 육성과 청년 기업가 양성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또 "현재 안동의 재정 자립도가 매우 낮은 관계로 시급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위한 서민경제 정책과 청년친화 정책, 취약계층인 부모세대를 위한 공약은 시장이 되면 무엇보다 우선하여 추진하고, 그 외 공약은 중장기 로드맵을 갖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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