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국민의힘 소속 박찬우 전 국회의원이 오는 6월 열리는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23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국회,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쌓은 30여년 간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 발전을 위해 모든 능력과 역량을 쏟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 정권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다"며 "충남도 역시 민주당이 도정을 담당한 지난 8년간 변화와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지사로 선출된다면 윤석열 당선인이 충남 도민에게 약속한 공약의 조속한 실현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며 "새로운 정부와 함께 충남도를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의원은 충청권 메가시티와 함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을 약속했다.
충남혁신도시권, 세종 국가행정도시 광역도시권, 천안아산 스마트광역도시권 간 연대 협력을 강화해 네트워크 도시권을 구현, 충청권 메가시티를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천안·아산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연결하는 스마트 광역도시권으로의 육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홍성·예산 수소 국가혁신클러스터 △보령·서천·태안 해양헬스케어 산업 △공주·부여·청양 K바이오소재 산업벨트 △논산·계룡·금산 국방웰빙융복합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약속했다.
박 전 의원은 "충남은 현실에 안주하는 관성과 타성을 버리고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야 한다"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의 발전을 크게 앞당기겠다"고 호소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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