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광신 전 대전 중구 부구청장이 "중구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부구청장은 2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구는 살아날 조짐은 보이고 있다"면서 "50여곳에 달하는 도시 재생사업, 주거 정비사업,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지만 기대와 함께 걱정과 우려도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구 발전의 적임자는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갖추고 준비된 행정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구발전 개발본부를 만들어 계획 단계부터 중구를 새롭게 부각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으능정이 활성화 방안을 찾고, 중촌동 근린공원을 벤처밸리로 조성하고 행복주택을 마련해 젊은 벤처인들이 일하고 거주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저는 30년 이상 대전에서 공직생활을 경험했으며, 퇴임 후에는 지방재정공제회 상임이사로 지방재정의 현황과 운영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안목과 네트워크를 만들었다"며 "새로운 중구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한밭체육관 철거와 보문산 전망대 신설에 대해 "중구 지역 체육시설이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한 만큼 기존 시설을 철거하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며 "보문산 전망대는 신설해야겠지만, 인근 효월드 등 연계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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