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추경 심의 전 예산 편성...생활지원비 지급 앞당길 방침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경기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발생한 생활지원비 재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2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긴급 투입키로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생활지원비로 당초 27억원 규모의 본예산을 편성했으나 확진자 수의 급격한 증가로 2개월 만에 예산 범위를 넘어섰다. 이에 시는 4월 추경 심의 전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생활지원비 지급을 앞당길 방침이다.
생활지원비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입원·격리 조치된 사람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태희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시민의 불편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산을 적극 확보하고 일선 읍·면·동 접수처에 생활지원비 보조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부의 생활지원비 지급 방식 개편으로 재정 부담이 완화되고 행정 절차가 간소화된 만큼 신속하게 생활지원비를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생활지원비 신청은 격리해제 후 3개월 이내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파주시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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