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드론산업 인프라 확충...드론택시(UAM)클러스터 조성, 박람회 등 추진
2022년 하반기 준공예정인 드론앵커센터./고양시 제공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경기 고양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2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은 지자체가 주관하고 드론을 활용한 실증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이나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이번 컨소시엄은 ㈜휴인스, ㈜쿼터니언, ㈜에어센스, ㈜아쎄따, ㈜무한정보기술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시 컨소시엄은 국비 1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3개 분야 6개 실증서비스 △열 수송관 안전점검 실증 △실내/외 시설물 노후화 점검 실증 △발전소 주변 대기 측정 실증 △열섬 지도 제작 △IOT 드론 스마트팜 솔루션 구축 △하천 환경 모니터링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드론산업은 항공촬영, 물류배송, 교통, 안전진단, 스마트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고양드론앵커센터와 일산테크노밸리 4차산업 인프라, 기업·대학교·연구원을 연계해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드론산업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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