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상황, 복약지도, 일상 정보 제공, 음악감상 등
순창군이 어르신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참여자들에게 AI스피커를 제공하며 어르신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순창군 제공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어르신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참여자들에게 AI스피커를 제공하며 어르신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I스피커는 어르신의 움직임을 관찰해 일정시간 동안 움직임이 관찰되지 않을 경우 해당 관리자에게 통보해 긴급상황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이웃간의 접촉이 줄어들면서, 긴급상황시 "도와줘", "살려줘"라는 말로도 보호자나 관리자에게 긴급상황을 안내해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복약지도, 일상 정보 제공, 음악감상 등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어르신 관리를 위한 안전망 구축과 정서적 지원이 가능하다.
순창군 보건의료원은 AI스피커 활용 방법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의료원 네이버밴드(BAND)인 '슬기로운 건강생활'에 영상을 공유해 스마트 기기 사용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AI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은 '오늘 건강' 스마트폰 앱과 AI스피커, 손목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신청은 만65세이상 순창군민으로 전화 상담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지역보건계로 문의하면 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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