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예술교육 내실화를 위해 일반고등학교 7곳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 대전교육청 제공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일반고등학교 7곳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의 예술 교육과정 특성화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일반고등학교 학생 중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에게 실기·이론 등 맞춤형 예술심화 교육을 지원하고, 비전공 학생에게는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보편적 예술교육을 위해 실시된다.
올해 선정된 학교는 대덕고, 대전가오고, 대전괴정고, 대전성모여자고, 대전예고, 대전이문고, 명석고 등 7개 교다.
선정된 학교에서는 도자 공예, 미디어 콘텐츠, 공연 실습, 서예 등 고등학교 교과 및 전문교과와 연계한 예술 분야 소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세분화되는 예술 분야를 지원한다.
운영 형태는 중점형, 거점형, 위탁형으로 나뉘며 학교는 해당 학교의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택해 추진할 수 있다.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은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재능을 개발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예술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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