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이 된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장 후보자들이 잇따라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경선 윤곽이 뚜렷해 지고 있다.
이학재 전 국회의원이 지난 11일 가장 먼저 예비후보를 등록한데 이어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심재돈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도 14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본격적인 선거 채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안상수 예비후보는 재임 당시 신원도심 균형발전을 디자인 했음에도 불구하고 후임 시장들이 계획을 이어가지 못해 미완성에 놓여 있다며 재선에 성공해 완성된 인천을 일궈 내겠다고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인천시장 재임 당시 인천 대부분의 인프라를 건설하고, 신원도심 균형발전을 디자인했다"면서 "3명의 후임 시장은 계획을 이어가지 못했는데 윤석열 정부와 협치를 통해 반드시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민의 영원한 친구라는 의미를 담아 지방선거 79일 전인 14일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며 "남은 기간 뚜벅이로 인천시민들을 직접 만나 말씀을 경청하고 나아가는 방향에 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제3·4대 인천시장, 제15·19·20대 국회의원, 제20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천공동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당선에 기여했다.
한편, 안 예비후보는 오는 15일 오전 인천시청 앞 중앙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과 일부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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