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축산항 실종자 수색./울진해양경찰서 제공
[더팩트ㅣ군위·영주·영천·영덕=김채은 기자] 밤사이 경북 군위와 영주, 영천, 영덕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6명의 사상자와 1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5분쯤 군위군 군위읍에서 일가족이 도라지로 알고 섭취한 독초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38분쯤 영천시 화산면에서 1t 화물트럭을 몰던 A씨(67)가 전봇대와 충돌해 숨졌다.
또 같은 날 오후 4시 20분쯤 영주시 부석면에서 경운기가 전복돼 경운기를 몰던 B씨(81)가 경운기에 깔려 숨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4분쯤 영덕군 축산항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남성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12명이 3인 4조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중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실종자는 스쿠버다이빙 경험이 많은 사람이었다"며 "사고원인보다 실종자 수색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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