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규제혁신‧현장소통강화에 기관장 관심도 등 높은 평가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아이낳기 좋은' 지역에 이어 '기업하기도 좋은' 지역으로 우뚝 섰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2021년 전북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 1위를 차지,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 전북도지사 표창과 인센티브를 받는다.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는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시책 발굴과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등을 통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세부 평가 내용은 인구 8만명 이상인 A그룹과 인구 8만명 이하인 B그룹으로 구분해 평가하며 전북도 평가지표 16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군은 전북도 평가 16개 항목에 대해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해 7개 군으로 구성된 B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추진계획 실행 연계성, 기업 동향, 우수시책 발굴 및 이행 실적, 규제혁신 과제발굴과 현장 소통 강화, 기관장 관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군은 관내 농공단지 분기별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기업 매출 증대를 위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데 적극 노력해 왔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의 긴급자금 지원 확대를 통한 경영안정 추진을 위한 이차보전금 지원, 환경개선사업, 물류비 지원사업, 농공단지 환경정비 등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군은 현재 추진 중인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이 금년 준공 예정이어서 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토지수용 없이 보상 협의 100%를 달성하고 착공했다는 점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군은 2021년 합계출산율이 전국 2위와 전북 1위를 기록하며 아이 낳고 좋은 지역으로 급부상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민선 6기와 7기에 적극 추진해 온 기업 유치 환경 조성과 일자리, 교육정책, 다양한 출산장려지원, 귀농귀촌, 다문화 지원 등을 비롯해 군부대 특수시책 등 분야별 정책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뤄낸 효과라는 분석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임실군이 기업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올해 준공 예정인 오수 제2농공단지 분양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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