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봉사로 유 열사 정신 알려...이화여고 이소영 학생 등 유관순횃불상 수상
박말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남협의회 부회장이 제21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충남도 제공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유관순상위원회는 10일 박말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남협의회 부회장을 제21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회의를 갖고 유관순상 수상자로 박말순 부회장을,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로 서울 이화여고 이소영 학생 등 15명을 확정했다.
유관순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 유관순횃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50만원이 주어진다.
박 부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천안봉사관을 시작으로 32년간 봉사를 실천해 누적 봉사시간이 3만7000시간에 달한다.
아우내 독립기념 행사, 8·15광복 기념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서 봉사를 통해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알리는데 힘써온 공로가 인정됐다.
유관순횃불상 수상자 15명은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중 공적 심사와 연구과제 보고서, 독후감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횃불모임을 통해 유관순 열사를 알리기 위한 사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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