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장 출마가 유력한 국민의힘 소속 경선 후보군들이 '윤석열 당선'을 일제히 환영했다.
특히 후보군들은 "윤석열 당선인과 함께 새로운 인천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경선출마를 공식화 했다.
유정복, 안상수, 이학재 등 인천시장 경선에 나설 체비를 하고 있는 후보군들은 10일 SNS를 통해 "정권교체의 꿈이 이뤄졌다"며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인천시장을 역임한 유정복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더 이상 퇴행의 길로 가지 않고 정상적인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에서 국민이 행복한 미래로 가는 길이 다시 열렸다"며 "지난 수년간 일관되게 부르짖어 왔던 정권교체의 꿈이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 새 정부가 성공해 진정한 자유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뤄야 하는 대장정이 또한 시작된 것"이라며 "함께 해온 시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나라와 지역이 함께 손을 맞잡고 안정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가는 그 장엄한 역사의 대열에 다시 서 있다"면서 "저 유정복은 사랑하는 시민, 위대한 국민과 함께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 길에 변함없는 마음으로 헌신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인천 시민분들과 함께 목이 쉬도록 정권교체를 외쳤다"면서 "우리 모두의 진심이 통했다. 드디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열렸다"고 말했다.
그는 "공정과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나라. 자유 대한민국의 나라. 모든 국민이 통합하는 나라. 이제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뚜벅, 뚜벅 옳은 길로 걸어가면 된다"며 "국민 여러분들이 연 새로운 기회인 만큼, 윤석열 정부와 우리 국민의힘이 조금 잘못된 길로 간다면 회초리를 들어주시고 옳은 길로 간다면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저 안상수는 26년 간 우리 당을 꿋꿋하게 지키며 정치를 해왔다"면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더 나은 대한민국, 더 나은 인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학재 위원장은 "그간 정권교체를 위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며 "인천시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 이학재는 이번 정권교체가 인천발전의 큰 전화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와 소통을 강화해 윤석열후보의 인천공약과 선거과정에서 보내주신 인천시민의 염원이 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정한 인천발전을 위해선 새 인물로 인천교체가 이뤄져야 한다. 사람이 바뀌어야만 인천을 바꿀 수 있다"며 "다시 태어나는 새로운 인천,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살고 싶은 인천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꼭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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