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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2022] '충청의 사위', '충청의 아들' 이재명·윤석열, 대전서 총력전
이재명 7일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윤석열 8일 노은역서 막판 유세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전 중구 으능정이거리에서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전 중구 으능정이거리에서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중원에서의 승기를 잡기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인근에서 막바지 유세를 벌인다. 유세에는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지난 2일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 김동연 전 부총리도 함께한다.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이 후보의 대전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15일 오후 대전 으능정이 거리를 찾아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대전 유성구 노은역광장에서 유세를 진행하며 정권교체 의지를 모은다는 계획이다.

윤 후보도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두 번째 대전 방문이다. 그는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15일 대전 오전 으능정이 거리를 찾아 유권자들을 만나며 표심을 공략했다.

‘충청의 사위’와 ‘충청의 아들’을 자처하고 있는 두 후보는 막바지 유세를 통해 민심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충청권 공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특히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부동층과 중도층을 대상으로 막판 표심을 얻기 위해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두 후보 모두 나름대로 충청권 인연을 앞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중도층이 두터운 충청권에서 막판 표심 다지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단일화의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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