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200억원으로 확정하고 시민들로부터 사업 제안 공모를 받는다.
7일 시에 따르면 시정 분야 110억원, 구정 분야 50억원, 동 지원 분야 40억원 등 총 200억원으로 주민참여예산을 확정했다.
시정 분야는 일반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정참여형 50억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정책숙의형 60억원으로 편성했다. 단일 사업비는 시정참여형은 3억원 이하 사업, 정책숙의형은 10억원 이하 사업을 공모한다.
구정 분야 50억원은 자치구 일반사업을 대상으로 단일사업비 2억원 이하의 사업을 공모한다.
동 지원분야 40억원은 주민자치형 24억원과 마을계획형 16억원 규모로 추진하며 각 마을 공동체와 주민자치회가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사업을 결정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22일까지며 대전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대전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청 및 이메일, 우편, 방문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주민참여예산은 △제안 신청(3~4월) △사업내용 검토(5월) △우수사업 심사(6~7월) △시민 온라인 투표(7~8월) △시민총회(8~9월) △사업예산편성(9월)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김기환 시 시민공동체국장은 "2015년 30억원이었던 공모 규모가 200억원으로 확대되고 시민제안 건수도 107건에서 2189건으로 증가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가 해를 거듭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