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분야, 5대 전략과제, 56개 세부사업 구성
[더팩트ㅣ수원= 김경호 기자] 경기 수원시가 ‘청년! 신나고 호감 가는 더 큰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2022년 수원형 청년정책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청년도시 희망 수원’을 목표로 하는 청년정책 실행계획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 5대 전략과제, 56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전략과제는 ▲청년 취업 역량·구직 활동 지원 강화와 일자리 확충 ▲청년 맞춤형 주거·금융 지원으로 안정된 삶 기반 조성 ▲교육 기회 확대·청년 인재 양성으로 미래 역량 강화 ▲청년 복지 지원 확대로 안정적 생활 영위 ▲청년의 사회 참여 생태계 조성 등 참여·권리 보장이다.
일자리 사업(14개)으로 지역 내 기업이 수원청년을 채용하면 인건비를 지원하는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을 비롯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대학생 인턴 사업’ 등을 추진한다. ‘청나래(면접정장 대여) 사업’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몰’·‘수원청년 마을사랑방’도 지속해서 운영한다.
주거 사업(6개)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희망터치(Touch) 보증금 이자 지원’, ‘수원시 청년 월세 지원’, ‘청년 주거급여 분리 지급’ 등이다.
교육 사업(10개)은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수원시 대학생 장학금 지원’·‘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지속해서 하고, 신규 사업으로 예비 청년(직업계고 1·2학년) 대상 ‘직업계고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복지·문화 사업(13개)은 저소득 청년에게 사회 정착에 필요한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희망키움통장’·‘청년저축계좌’ 사업, 청년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청년마인드케어(장안구보건소, 정신건강 상담·치료 지원)’·‘마음건강상담실(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등이다.
참여·권리 사업(13개)으로는 청년이 정책 수립·집행·평가 모든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펼친다. ‘청년협의체’·‘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수원 청년 사회·경제 실태조사’도 진행해 청년 정책을 수립할 때 활용한다.
수원시 청년정책관이 정책·사업 추진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정책 심의·의결, 청년협의체는 청년정책 발굴·의견 수렴,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년과 함께하고, 청년을 이해하고, 청년에 간섭하지 않는 정책을 추진해 ‘청년희망도시’를 만들겠다"며 "지속가능한 청년지원 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계속해서 살고 싶은 수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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