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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더위 걱정마세요" 세종시 6일부터 폐쇄형 BRT 정류장 운영
밀폐된 공간에 냉난방 등 갖춰…미리 요금 내는 시스템도 구축 예정

국내 처음으로 만들어진 세종시청 인근 '폐쇄형 BRT (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의 내부 모습. / 철도기술연구원 제공
국내 처음으로 만들어진 세종시청 인근 '폐쇄형 BRT (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의 내부 모습. / 철도기술연구원 제공

[더팩트 | 세종=최준호 기자]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 인근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폐쇄형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이 6일 오전 5시 30분부터 운영된다.

이 정류장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추진 중인 S(슈퍼· 최고급)-BRT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기존 반개방형정류장을 개조한 것이다.

세종시청 인근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폐쇄형 BRT (간선급행버스) 정류장'. / 철도기술연구원 제공
세종시청 인근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폐쇄형 BRT (간선급행버스) 정류장'. / 철도기술연구원 제공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가동될 정류장은 지하철 정류장과 비슷하게 △플랫폼(승·하차장) △냉난방 설비 △에어커튼(공기조화장치) △안전문 등이 갖췄다.

연구원과 세종시 등은 올해 말까지 정류장을 시범 운영한 뒤 효과가 뛰어나면 세종시내 다른 BRT 정류장들도 잇달아 폐쇄형으로 바꿀 계획이다.

특히 BRT의 최대 장점인 정시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적으로는 지하철처럼 승객이 차를 타기 전에 요금을 내는 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

세종시청 인근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폐쇄형 BRT (간선급행버스) 정류장'. / 철도기술연구원 제공

이준 철도기술연구원 철도정책연구실장은 "이번에 개발된 폐쇄형 정류장에서는 이용자들이 비바람, 미세먼지나 추위와 더위를 피하는 것은 물론 각종 첨단기술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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