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립대 최초 무상교육 실시 영향
충남도립대학교가 올해 991%의 신입생 등록률을 기록했다.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전국 최초 대학 무상교육을 실현한 충남도립대학교가 학령인구 급감 속에서도 올해 신입생 등록률 99.1%를 달성했다.
충남도립대는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489명 중 485명이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학측은 질 높은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학과별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왔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충남도립대는 충남도가 운영하는 대학으로 전국 공립대 최초 무상교육을 실시,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은 등록금 부담 없이 졸업할 때까지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재학생 80%가 도내 자녀 학생이며, 졸업 후 70% 이상이 지역 산업체 및 공직 분야에 취업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시기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지만 앞으로도 지혜와 역량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해 가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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