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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2022]이재명, "유능한 안보 대통령 뽑아 달라"
"윤 후보 당선되면 전쟁 위기 고조...미국도 걱정"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의정부=박민준 기자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의정부=박민준 기자

[더팩트 l 의정부=박민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6일 경기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유능한 ‘안보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바로 자신이다"말하며, "경기도를 2년 만에 전국 1위로 만든 자신을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한번 써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이 후보는 "공직자는 약속한 것을 꼭 지켜야 된다"며, "저 이재명은 국민에게 한 약속을 귀하게 여겨 우리 국민들이 실력을 인정해서 여기까지 불러줬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어 "정치는 한 때 경쟁을 하더라도 경쟁이 끝나 대통령이 되면 모두를 대표해야 한다"며, "통합의 대통령, 화해의 대통령, 모두를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특히 "경기북부지역은 대한민국을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렀다. 안보를 위해 치른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라며, "미군반환공여지 국가주도 개발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국민들의 삶이 매우 힘들다"고 말한 이 후보는 재난 지원금 지급에 대해 "할 수 있는 최대치를 지금 당장 하자, 나중에 한다는 것은 소용없다"며, "나중에 한다는 것은 정치에서는 안 하겠다는 것과 똑같다"라며 재난지원금 지급에 소극적이던 야당을 비판했다.

이 후보는 또 "코로나19 때문에 발생한 국민들의 손해를 다 채우기 위해 50조원이 필요하다"말하며, "당선되면 인수위에 민생회복100일 프로젝트를 시작해, 그 첫 번째로 스마트유연방역으로 신속전환 하겠다"고 약속했다.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구름인파가 의정부시 행복로에 모여 이 후보의 당선을 응원하고 있다./의정부=박민준 기자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구름인파가 의정부시 행복로에 모여 이 후보의 당선을 응원하고 있다./의정부=박민준 기자

이어 이 후보는 수도권 방어를 위한 사드 추가 배치와 선제 타격론을 주장한 윤석열 후보에 대해 "싸워서 이기는 것은 가장 하책이다"라며, "안 싸우고 이기는 것도 아닌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게 가장 상책이고 실력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시 "국가 지도자는 전쟁에서 이기는 것 이전에 전쟁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하게 주장한 이 후보는 "오죽하면 미국에서 윤 후보가 당선이 되면 한반도에 전쟁 위기가 고조 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어 "전쟁은 발발하기 전이라도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준다"며, "가능성이 천만분의 일이라도 전쟁이 있어서는 안 된다. 국가 지도자는 전쟁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저는 맡긴 일은 잘 할 자신이 있다"며, "우리 청년들이 편 갈라 죽기 살기로 싸우는 세상이 아닌 협력적으로 경쟁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 넘치는 성장하는 나라를 만들어낼 자신이 있으니 기회를 달라"고 강하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의정부 행복로 유세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안민석 국회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 8명과 의정부시 시·도의원 그리고 당원과 지지자 1000여명이 모여 ‘이재명’을 연호하며 이 후보의 당선을 응원했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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