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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혈액 보유량 2.6일분…혈액 수급 또 '비상'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개인·단체 헌혈자 급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개인과 단체 헌혈자가 줄어들면서 부산과 경남 지역 혈액 보유량이 '주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더팩트 DB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개인과 단체 헌혈자가 줄어들면서 부산과 경남 지역 혈액 보유량이 '주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부산=김신은·강보금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헌혈자가 줄어들면서 부산·경남 지역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25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부산 혈액 보유량은 2.6일분이다.

혈액 보유량은 5일분이 유지돼야 적정한 것으로 판단되며 응급상황을 대비해 최소 3일분 이상은 유지돼야 하는데,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면서 '주의' 단계에 접어든 것이다.

혈액 보유량이 3일분 미만이면 '주의', 2일분 미만은 '경계', 1일분 미만은 '심각' 단계로 구분한다.

혈액형 별로는 B형이 3.6일분, 0형이 2.5일분, A형은 2.1일분, AB형은 2.1일분 남았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개인과 단체 헌혈자가 크게 줄어든 탓이다.

경남지역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남 혈액 보유량은 2.6일분이다.

혈액형 별로는 B형이 4일분, AB형이 2.9일분, 0형은 2.2일분, A형은 1.7일분 남았다.

경남혈액원은 "지난달 13일 이후부터 5일분 미만으로 떨어지기 시작해 이달 16일부터는 3일분 미만으로 급격히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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